전국의 종교단체 가운데 기독교 관련 단체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불교와 천주교 순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7만 4천 712개의 종교단체 가운데 기독교 단체가 5만 6천 9백4개로 나타났다.
이어 불교단체가 1만 3천 658개로 두번째로 많았고 천주교 단체는 2천 63개로 세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한겨레신문이 2012년 동계청의 '전국 사업체 조사 - 시군구별 산업 세대 분류 현황'을 분석한 결과이다.
종교단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수도 서울이었으며, 기독교 단체 9천 91개, 불교 단체 1천1백6개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에서 기독교 단체 숫자가 불교단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반도 지도를 놓고 볼 때 서쪽은 기독교 단체가, 동쪽은 불교단체가 많은 이른바 '동불서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전국 시군구 가운데 기독교 단체가 가장 많은 곳은 인천 부평구와 인천 남동구, 서울 송파구가 1,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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