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위원회 구성 완료하고 활동 시작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8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이영훈 목사를 회장으로 인준했다.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회장에 이영훈 목사가 취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8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7개 회원 교단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가 추천한 이영훈 목사를 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인준했다.
이영훈 목사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보여 온 세속주의와 교권주의, 집단이기주의 모습을 철저히 회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언자작 역할을 감당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기독교 진리의 핵심인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 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WCC 총회와 관련해 일부 교단에서 WCC 신학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잘못 알려져 있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기독교의 UN총회라 할 수 있는 WCC 총회를 위해, 한국교회 전체가 협력해 세계교회에 한국교회의 위상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IMG2]교회협의회는 또 올해 11월 제60차 총회에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대표를 초청하거나 총회 장소를 북측으로 정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했다.
또 사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나누어 운영하던 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 예산을 통합하고 위원회 모금과 찬조금 등을 대폭 올려 올해 예산을 19억원으로 책정해 통과시켰다.
교회협의회는 또 산하 8개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4대강 사업 등 시국 현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7개 회원 교단이 순서에 따라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교회협의회 회장은 올해 기하성에 이어 내년에는 감리교, WCC 총회가 열리는 2013년에는 성공회에서 회장직을 맡게 된다.
<크리스찬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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