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자 4명 중 3명은 이른바 목사의 ‘투잡(two job)’을 갖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월간 목회와 신학(사진)이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현직 목회자 9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의식 및 실태조사’ 결과,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찬반’에 대해 찬성 의견(적극 찬성 포함)이 73.9%로 나타났다.
반대(적극 반대 포함)는 26.1%였다.
이중직에 대한 연령대별 찬성률은 20대가 92.3%, 30대 77.6%, 50대 69.4%, 60대 60% 등 연령이 낮을수록 이중직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사례비가 적을수록 이중직에 나서는 목회자가 많았다.
사례비가 80만원 미만이 경우, 이중직 참여 비율은 62.7%였다. 80만~120만원은 40.2%, 120만~180만원은 27%였다.
특히 교회 사역 외에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투잡’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일자리 유형으로는 신학교 교수 및 학원 강사 등 교육 분야가 3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르바이트(일용직 포함)가 19.5%, 사회복지 분야가 9.0% 등의 순이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461 | IEM 국제학교 사태 송구 | 2021.01.27 |
460 | 한국Y '백신의 평등한 분배' 캠페인… 세계로 | 2021.02.24 |
459 | 또… 기독교 때리기? 학폭 주제로 한 드라마 '더 글로리' 오겜·수리남에 이어 기독교 희화화 | 2023.01.18 |
458 | 예수를 따르는 삶 살게 하소서 | 2011.01.10 |
457 | 한기총, 연평도 방문 국가안보 위해 기도 | 2011.02.21 |
456 | 청년연합집회 '나는 예배자다' | 2012.09.12 |
455 | 특별 기고 - '예수님 부인 있었다' 추정 자료 반박, "영지주의자들 작성 신빙성 없어" | 2012.09.19 |
454 | 목사님 책은 왜 베스트셀러가 안될까? | 2012.10.10 |
453 | 남북, 2013년 부활절 평양서 기도회 | 2012.10.31 |
452 | 기독교 안티에 답한다 - 도올 김용옥 교수의 '비인격체 하나님'에 대해 | 201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