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대현 목사, 이하 기침) 임원회가 6일 회의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를 탈퇴하기로 결의, 이를 정기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기침 교단은 한기총의 회원이기는 했지만 행정보류 상태였다. 현 한기총이 계속적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단은 더 이상 한기총 회원으로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결국 탈퇴를 결의했다.
한기총의 무분별한 이단 해제와 절차를 무시한 졸속 총회, 홍재철 대표회장의 장기 집권에 의한 신뢰 하락은 최근 합동, 고신, 기침 등 주요 교단들의 탈퇴로 이어지고 있다.
교단들이 한기총에 등을 돌리면서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을 자부하는 한기총의 위상이 더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한국교계기사보기
348 | 지구촌 분쟁 극복위해 종교인들 손잡자 - ACRP 8차 총회 개막 | 2014.08.27 |
347 | 독립교회 10년새 5배 성장, 교단 정치에 염증 - 교단없어 자칫 이단으로 몰릴 가능성커 | 2014.06.18 |
346 | "6·4 선거 민심은 완승·완패 없었다" -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여 8 - 야 9 승리... '대통령의 눈물 vs 정권심판론' 절묘한 균형 | 2014.06.04 |
345 | 팽목항의 부활절 "하나님의 기적을 믿습니다" | 2014.04.23 |
344 | 국가조찬기도회, "통일 위해 힘모으자" | 2014.03.12 |
343 | 올해 부활절예배 제각각 연합운동 난맥상 드러내 | 2014.02.12 |
342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타교단 여성목사에게도 문호개방 | 2014.01.08 |
341 | 예장 합동 황규철 총무 거액 성과급 고사 | 2013.12.31 |
340 | WCC 부산총회에 바란다 | 2013.10.30 |
339 | 기장 세습방지법 통과 "대물림 차단" - 고신, 다락방 인터콥등 이단문제 특위서 1년 더 연구 | 201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