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 “일부 성직자들 많은 욕심에 사로잡혀 있어”
▲ 담임목사가 부목사 2명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사고가 일어난 소망교회
소망교회 목회자 폭력 사태와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가 13일 논평을 내고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촉구했다.
언론회는 ‘한국 교회 성직자의 위치는 어디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국교회 일부 목회자들이 너무 많은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고 지적하했다.
또한 “성직자들이 주님을 위한 고난보다 자신의 영광을 취하는데 급급하였다면 이에서 속히 돌아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직자로 인해 교회가 부패했다는 비난을 듣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면서 “한국교회는 이제부터 모든 성직자와 성도들이 거룩과 진실, 명예를 회복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회언론회는 “새해벽두부터 교회가 폭력과 상호 비방의 시장 바닥처럼 되고 있다”며 “한국 교회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일들은 교회 이미지를 더욱 추락시키는 일이어서 하나님께 송구스럽고 세인들에게 부끄럽고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물론 보수 개신교계에서 교계의 잡음에 대한 공식 논평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크리스찬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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