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 선물하는 안과 봉사단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시력’을 선물한다는 것은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도 비슷하다.
지난 9년간 아프리카와 인도 등지에서 7천여명에게 빛을 선물한 비전케어를 만났다.
많은 인구에 비해 안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50만명의 백내장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10명 중 단 한 명만이 수술을 받고 있다.
평생을 어둠 속에서 살았지만 빛을 보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30분.
비전케어는 소외 지역의 안질환 환자들을 찾아가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안과 봉사단체이다.
비전케어의 대표인 김동해 원장은 “9.11이후에 회교권 지역의 선교사들이 많은 어려움 있는 걸 알고 그들을 도울 방법 찾아봤다”며, “우리가 같고 있는 달란트가 안과 진료, 수술이어서 그것을 선교에 쓰고자 했다”며 안과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비전케어는 현재 케냐와 에티오피아 등 22개 나라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현지 안과 의사들에게 선진 의료교육도 제공한다.
비전케어의 구자경 사무국장은 “22개국을 다니면서 현지 안과의사와 간호사들과 함께 의료진행을 한다”며, “같이 수술하면서 선진의료기술을 가르치고 외국에서 기증받은 의료장비 사용법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비전케어는 지난 9년간 82차례 봉사활동을 통해 5만여명에게 안과 진료를, 7천여명에게는 빛을 선물했다.
현지로 떠나는 의료진이 평균 3명규모임을 감안하면 이들의 활동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생각나게 한다.
비전케어는 자신이 가진 달란트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기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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