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한 달 만에 7쇄를 돌파하며 교보문고 종교서적 1위 자리에 오른 ‘풀림’의 저자 한별(서울대치순복음교회) 목사의 강연 및 사인회가 4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열렸다.
국내외 선교 및 집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 목사는 이날 ‘풀림’ 독자들의 요청으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풀림’은 국내외에서 강력한 메시지로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별 목사가 그동안 주창해 온 삶이 풀리는 진정한 삶의 비결을 소개한 책이다.
이날 행사는 ‘풀림’을 읽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는 독자, 목회자를 꿈꾸게 됐다는 학생, 성경을 다시 한번 공감하면서 읽게 됐다는 교인 등 ‘풀림’의 내용에 공감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한 목사는 이날 강연에서 특유한 입담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이미 형통한 삶을 살고 있다”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담대히 복음을 선포한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에게 영원한 쉼과 위로를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그 사실을 안 이상 더는 아파하고 우울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힐링(healing)이 필요하다”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힐링을 통해 진정한 풀림을 경험해야 한다.
세상에서 말하는 힐링은 공감하는 것이지만 기독교의 힐링은 공감을 넘어선 회복”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한 모세, 예수님의 족보까지 오른 기생 라합, 병 고침을 받은 혈루병 앓던 여인 등은 한결같이 공통점이 있습니다.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영이 임한 것입니다. 그들은 만남과 동시에 변화됐고 새로운 인생, 즉 풀린 인생의 소유자들이 됐습니다.”
한 목사는 서울대와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수학하고 LA순복음교회에서 청년부사역을 시작으로 목회에 입문했다.
이후 국내에 들어와 중국과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서 성령운동을 접목한 제자훈련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노숙자 사역과 장애우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러시아 성바울신학교 학장도 맡고 있다.
한 목사는 “감사하게도 ‘풀림’ 책이 세상에 알려져 교도소와 구치소, 군부대 등에도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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