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시들의 95%가 성경을 버리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성서공회(ABS)가 캘리포니아의 바나그룹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96개 도시중 91개가“성경에 관심없는”도시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국 주민 4만2천855명을 상대로 인터뷰로 치러졌다.
“성경에 관심있는”사람들로 정의된 그룹은 매주 성경을 읽고 원칙적으로 성경내용이 정확하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개인들을 가리킨다.
연구자에 따르면 이것은 성경에 대한“열린 행동과 태도”를 내포한 정의라고. 반면 성경에 대하여 닫혀있거나 저항적인 태도는“성경에 관심없는”것으로 구분됐다.
조사에 따라 내려진 서글픈 결론은 미국인들 대다수가 성경을 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적어도 (조사대상) 시민 5분의1이“성경에 관심있는” 도시들도 있다는 데 희망을 가질 수도 있다고 조사자들은 애써 긍정적인 풀이를 했다.
이 20%는 마치 5분의1의 사람들이 모바일폰을 갖고 있다가 나중에 엄청 불어났듯 그런‘티핑포인트’가 될 소지가 있다는 것.
그러나 역사가 오랜 성경과 현대의 모바일폰이 비교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성경이 상황에 따라 애독되는 계기가 있을 순 있겠지만. 이 분석에서 96개 도시중 83개는 최소한 주민들의 20%가‘성경관심자’였다.
이런 관심자들이 가장 많은 곳은 물론 남부의‘바이블벨트’사람들. 테네시주 낙스빌, 루이지애나주 슈립포트, 테네시 차타누가 등이 모두 과반수인 52%였다.
캘리포니아는 샌프란시스코가 성경관심도 최저 수준에다 로스앤젤레스(24/68), 샌디에고(24/74), 새크라멘토(24/72), 프레스노/비살리아(25/66) 등이다.
그러나 북부의 베어커스필드(39/26)의 경우 태평양 연안주에서는 가장 수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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