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의 뿌리깊은 나무”
한인 이민자 위해 지낸 38년 돌아봐
▲ 코리언 센터의 유형섭(왼쪽) 이사장이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김진덕&정경식재단(이사장 김순란)의 대표 김한일 치과의에게 독지가 상을 전달하고 있다.
북가주 초기 한인 이민자들에게 영어교육, 직업 훈련·알선 등 이민 생활의 나침반 역할을 해온 코리언센터(KCI·원장 장용희)가 10일 창립 38주년 맞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샌프란시스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북가주 봉사 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KCI의 설립과 근 40년간 한인 사회에 봉사한 노고를 축하했다.
장용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970년대 날로 증가하는 한인 이민자들의 미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974년 뜻있는 지역 한인들이 모여 ‘상항인력개발원’(KCI의 전신)을 설립했다”면서 “과거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현재는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까지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관 SF총영사는 “적은 이민자금을 가지고 미국에 온 한인들이 안착 할 수 있었던 데는 코리언센터의 도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KCI 산하 세종학당(학당장 정은경) 및 센터 내 들어설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한인이민역사 박물관’(실무위원회 위원장 장미영)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 공연 순서에는 KCI 노인 합창단의 합창, 전통가락 연주, K-팝 메들리, 싸이의 ‘말춤’ 등이 펼쳐졌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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