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700여 교회가 동참하는 ‘나라와 교회를 위한 119 기도대성회’가 9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사진)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리는 이번 성회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21세기포럼 등 부산지역 17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국민일보와 CBS, 극동방송, CTS, 고신대, 동서대 등이 후원한다.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내외적으로 총체적 위기에 처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러나 성회준비위는 민감한 사안을 고려해 일체의 정치적 발언과 행동은 금하기로 했다.
성회는 1부 축하와 격려, 2부 나라와 교회를 위한 기도회, 3부 예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명예대회장인 21세기포럼 이사장 장성만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정필도 목사,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한다. 성회 공동본부장 안용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도회에는 참회의 기도(오순곤 장로), 나라를 위한 기도(김철봉 목사), 북한동포를 위한 기도(김생녀 장로), 부산발전을 위한 기도(윤홍근 장로) 등 공동기도와 합심기도로 진행된다.
성회 대회장 윤종남(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예배는 조용기 목사의 나라와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설교와 치유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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