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목동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심상효 목사(사진)는 소속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단 신천지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 사례를 접했다.
심 목사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이단 세력으로부터 보호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신천지의 거짓 교리와 이만희 총회장의 도덕성’ 등의 내용을 설교를 통해 교인들에게 알렸다. 교인들에게 이단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심 목사의 설교 내용에 대해 신천지측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심 목사를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천지 맛디아지파 관계자가 심 목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이다.
신천지측 고발에 대해 심 목사는 초기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심 목사는 재판과정을 통해 이단 신천지의 문제점을 드러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그리고 오는 17일 1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심 목사의 사정을 전해들은 대전지역 기독교계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목회자와 시민 등 2천5백 명의 서명을 받았다.
심 목사는 “이단 세력으로부터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설교를 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은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정식재판을 통해 신천지의 실체를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노컷>
한국교계기사보기
441 | 새 회장에 위성교 목사 | 2012.10.31 |
440 | 환경과 이웃을 위해 "조금 불편하게 살아보기" | 2013.01.16 |
439 | 유력 대선 후보들, '동성애' 보호해야 할 인권인 양 포장 | 2017.01.25 |
438 | 예장통합 104회 총회 개회 ..김태영 신임 총회장 추대 - 첫 여성 장로부총회장 탄생 .. 서울영락교회 김순미 장로 당선 | 2019.09.25 |
437 | "나라사랑 정신 표출하되 하나됨 깨뜨려선 안 돼"...한국교회연합(회장: 권태진 목사) 성명서 발표 | 2019.10.09 |
436 | 국가조찬기도회를 매월 국가 기도의 날로 하나님의 지혜 구하는 시간 됐으면... | 2021.01.13 |
435 | 새롭게 하소서, 30주년 맞아 출연자들 초청 | 2010.12.27 |
434 | 일천원(1,000원)의 기적 | 2011.01.03 |
433 | 조용기 목사, 교회서 완전 물러나 | 2011.05.04 |
432 | 신천지 무슨 일 하길래...교계 반발 시위 | 201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