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이민신학 심포지엄 열려
개척세대화 함께 하는 차세대 목회
▲ 이민 신학 심포지엄이 이민 신학 연구소와 남가주 목사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개척세대와 함께하는 차세대 목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1세인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임시 당회장)와 중학교 때 이민 온 1.5세인 박영배 목사(뉴라이프선교교회)가 주제 강연을 했다.
박희민 목사는 “예수님의 목회 본질 가운데 중요한 것 하나는 리더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셨다는 점이었다.
목회는 건물이나 프로그램 혹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람을 돌보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인 2세들은 대체로 교회보다는 자신과 가정 중심적이며,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의 주변인에 머무는 약점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세들이 1세들의 영성을 배움으로써 약점을 뛰어 넘어 더 훌륭한 목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영배 목사는 “두 세대 간에 언어·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가질 때 우리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하나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상철 소장을 비롯, 김영대, 이상명, 이석부, 천세종, 방상용 목사, 마이클 이, 유니스 홍 목사, 강우중 전도사, 김영주 박사 등이 포럼 강사를 맡았다.
한편 이민신학 연구소는 이날 한인교회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1년 1월~2012년 3월까지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서베이에는 대형·중형·소형교회에 속한 1세 목회자(목사, 부목사, 전도사 등) 864명, 1세 평신도 2,507명, 2세 목회자 및 평신도 617명, 타민족 이민자 121명 등 총 4,109명이 참여했다.
목 회자 대상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의 12%가 현재 소속된 교회의 주일예배 출석이 20명 이하, 22%가 21~50명, 17%가 51~99명이라고 답해 절반 이상 이 100명 미만인 교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500명이 넘는 교회에서 목회하는 경우는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년 전과 비교해 교인 수가 10% 이상 증가했다고 답한 목회자들은 58%에 달한 반면 1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27%여서 아직까지는 한인교회들의 교세가 성장 추세임을 알게 했다.
연 예산은 교회 중 33%가 10만 달러 미만, 31%가 10만~50만 달러였으며, 50 만 달러를 넘는 경우는 36%에 불과했다.
월 사례비는 17%가 1,000달러 미만, 26%가 1,000~2,000달러, 22%가 2001~3,000달러여서 3,000달러 이하가 전체의 65%였다.
<크리스찬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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