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인성 내츄렬 회장
30여 년 동안 인성 내츄럴을 운영하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감수하고 마침내 주님의 은총과 사랑을 체험했던 손인춘 회장이 지난 11일(금)오후 8시 800여 성도들이 모인 은혜 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간증 집회를 열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은 이날 “나는 ‘예수의 예’자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불교신자인 부모님들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난 사람이었다. 내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체험한 온갖 고난과 영경은 이 짧은 시간에 다 표현할 수가 없을 만큼 크고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성장 할 때 나에겐 아버지가 너무나 무서운 존재였다. 아버지는 나에게 늘 학교에 가서 죽어라, 군대에 가서 죽어라는 말을 하셨다.
나는 6년 동안 군대 생활을 마치고 사업은 꽃가계부터 시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갑상선 심부전증을 비롯, 온갖 잡병을 다 가지고 있던 ‘병쟁이’었는데 사업도 안 되고 부도가 계속 나고 있을 때 기독 실업인회(CBMC) 소속인 치과병원 원장 한 사람이 찾아와 전도를 했다.
이때 치과 원장은 나에게 ‘하나님을 만나라’고 권고하면서 그 당시 나에게 들린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150명에게 전도하기보다는 손인춘이를 전도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느 교회 목사님이 날 찾아와 ‘언덕위에 있는 하얀 집에 소풍을 왔다’ 고 생각하고 교회에 1시간 만 나와 봐라.
나는 사업이 잘 안되어 신년 초엔 으레히 무당집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그런 와중에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 교회당은 언덕위의 하얀집이 아닌 붉은 벽돌로 지은 벽돌 건물이었는데 그 목사님의 그날 설교가 모두 나에게 하는 이야기로 들렸다.
사업도 망하고 부도가 나서 처량한 신세였던 나는 그날 예배당에서 한없이 울었는데
그때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마치 ‘황소가 우는 소리였다’고 사람들이 말했다.
손 회장은 “내가 처음 부른 찬송은 405장이었고 첫 번째 기도의 제목은 ‘주님 날 살려주세요’였다.
주님께서 살려만 주시면 내가 평생 주님을 증거하며 전도 하면서 주님의 복음을 위해 살겠다고 서약 했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자신이 세운 인성 내츄럴 회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에 입성한 후에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사명도 충성스럽게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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