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스탠더드 바이블(CSB·사진)’이 미국 기독교인 사이에서 인기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22일(현지시간) 미 기독교출판협회(ECPA) 집계 결과를 인용해 “CSB는 지난 4개월 중 3개월간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성경이 됐다”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어 성경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ECPA에 따르면 CSB는 이달 들어 NIV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했으며 ESV가 그 뒤를 이었다.
CSB는 2017년 라이프웨이의 B&H 퍼블리싱 그룹이 발간한 ‘홀먼 크리스천 스탠더드 바이블(HCSB)’의 개정판으로 출판됐다. 가독성과 번역의 정확성 면에서 ‘최적의 동등성’을 추구한다.
로고스 성경 프로그램의 ‘워드바이워드’ 블로그 수석편집자인 마크 워드는 “CSB는 정의할 수 없는 화제성을 갖고 있다”며 “미국 기독교인들이 찾고 있는 영어의 가독성과 단어 대 단어 정확성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ESV가 개혁주의 운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성경이라면 CSB는 복음주의권을 광범위하게 아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SB 사용자 70%가 성공회 장로교 오순절 등 교파에 속한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CSB의 미국 내 점유율은 13%를 차지한다.
미국교계기사보기
198 | '그리스도인' 창간호 발행 축하 기도회 | 2011.10.05 |
197 | 우리팀의 스폰서는 하나님 | 2011.06.22 |
196 | 탈북민교회, 美 6개 도시 순회 집회 | 2011.01.10 |
195 | 수정교회 파산 위기 | 2010.10.21 |
194 | "성인되어서야 신앙 찾았다" | 2010.10.14 |
» | 영어 성경 크리스천 스탠더드 바이블 미 기독교인에 인기 | 2023.08.23 |
192 | 미 목회자도 번아웃 '비명'...바나그룹 584명 조사 소명 의식·자신감 급락 목회 중단 본인 소명 의식 의심까지 | 2023.04.05 |
191 |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만든 16인, "그들을 기억하고 싶었다" | 2022.12.21 |
190 |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역행…시민단체 '지지' | 2017.04.05 |
189 | "또 기적이다" 토네이도 폐허 속 성경만 온전했다 | 201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