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NH투자증권 빌딩에서 열린 '찾아가는 직장인 예배' 현장.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수요예배였다.
여의도제일교회(박대준 목사)가 준비한 예배 참석자 20여명의 신우회 회원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찬양을 부르고 통성기도도 했다.
예배에 참석한 김민정(48·여)씨는 :마스크를 벗고 회원들의 얼굴을 보며 예배를 드리니 확실히 예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 것 같다"고 했다.
신우회 회장인 정유진(54)씨도 "신우회 회원 중 오늘 처음 얼굴을 본 이들도 있다. 찬양과 기도 소리 모두 커졌다"며 반색했다.
27개월 여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일선 교회에서도 예배와 기도회 등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성도들은 오랜 만에 서로 만면 가득한 미소로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노마스크'로 더 커진 찬양 소리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 예방과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일선 교회들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성도들의 자율에 맡기면서도 예배와 모임 등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쓰는 분위기였다.
<국민일보 미션>
한국교계기사보기
588 | 포항의 새 명물 '천막교회'...지역사회 열린 공간으로 활짝 | 2014.03.26 |
587 | 테러 피해 진천중앙교회 침통 분위기속 대책 부심 - 사고수습대책반 구성..."국민들께 심려끼쳐 죄송" | 2014.02.18 |
586 | 한국교회 신뢰도 '여전히 낙제점' - 기윤실 신뢰도 조사 5점 만점에 2.62점에 그쳐 | 2014.02.05 |
585 | 소치 빛낼 14명의 기독선수 파이팅!-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2014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예배 | 2014.02.05 |
584 | KWMA, 인터콥 지도 끝낸다 | 2014.01.15 |
583 | CCC, 북한돕기 '통일통장' 개설 | 2013.12.24 |
582 | 124년 동대문교회 철거수순 교단 강력 반발 | 2013.12.11 |
581 | 제7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식 | 2013.12.03 |
580 | 한국·아이티·아프리카 종교-정치 지도자들 '의회선교 협의회' 만든다 | 2013.11.06 |
579 | 2013 피스메이커상 '기독화해중재원' 선정 | 2013.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