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통합과 백석, 기장 등 주요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새해를 맞아 신년예배 및 하례식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순창) 총회는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3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갖고 예배 회복을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 참석한 300여 명의 노회장 및 교단 관계자들은 예배 회복에 앞장서 한국교회 부흥을 이루겠다고 마음을 모았다.
설교를 전한 이순창 총회장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라는 107회 회기 주제에 발맞춰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자고 권면했다.
이 총회장은 "구약과 신약을 모두 보면 하나님은 예배자가 있는 곳에 역사하시고 예배를 통해 거룩성을 나타내셨다"며 "예배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살고 민족이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강연홍)는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아 교단 연합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기장총회는 지난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기관연합 신년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는 주제로 설교한 강연홍 총회장은 회복을 위해서 서로 자랑하지 말고 낮은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총회장은 "교회와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원리는 '하나됨'을 지키는 것"이라며 "70주년을 맞아 우리가 먼저 하나 됨으로써 부르심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 후에는 총회 임원과 기관별 관계자들이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장 교회의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분열을 회복하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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