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훈(위) 온누리교회 목사와 김운성(아래 왼쪽) 영락교회 목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각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운동에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현재 정기국회에서 시도되고 있는 관련 법제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와 김운성 영락교회 목사는 최근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대표회장 김운성 목사)'이 개최하는 시위에 각각 참여했다.
진평연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를 열고 있다.
진평연은 11일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위마다 명사를 초청해 차별금지법의 부당함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1인 시위에 나선 이 목사는 "차별금지법은 대다수 국민을 차별하는 역차별법이다. 사회를 지탱하는 법과 자유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누군가를 혐오하고 사회로부터 배제하기 위해 반대운동을 펼치는 것이 아니다.
서구사회가 가져온 잘못된 관습을 거부하기 위해 반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시위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동성애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것은 맞는다.
그러나 모든 것을 법으로 옹호하고 모든 사람에게 강요하는 법은 제정되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안의 효과와 영향에 관해 토론해 볼 것을 제안한다.
만약 토론에 응할 자신이 없다면 법안을 다시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보다 한 주 앞서 시위를 벌인 김 목사 역시 "차별금지법 속에는 우리 가정과 인생과 사회를 무너뜨리는 조항이 많이 들어 있다.
한국교회는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선하고 좋은 차별금지법을 적극적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시위 목적을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시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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