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 양꽃님, 주아, 최병광
▲ 뮤지컬 배우 주아, 양꽃님, 최정원, 최병광(왼쪽부터)이 재능기부로 뮤지컬 CCM앺범 ‘Oh My God’을 발매했다. 이들은 대중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정원 양꽃님 주아 최병광이 힘을 합쳐 뮤지컬 CCM앨범 ‘Oh! My God’을 제작, 오는 8일부터 발매에 나선 것. 이 앨범 작업엔 국내 기타리스트계의 전설로 불리는 함춘호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앨범 판매 수익금 전액은 미혼모 등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Oh! My God’은 뮤지컬 여성 3인방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치 영화 ‘시스터액트’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듯 신선한 구성과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특히 ‘나만의 선물’은 최정원이 생애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 더욱 주목받는다.
최정원은 진솔한 경험을 소재로 하루 만에 이 곡의 작사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곡외에도 ‘나의 길을…’, ‘당신은 어디에’ 등 수록된 5곡 모두가 주옥같다.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함춘호씨는 “전달력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뮤지컬 특유의 흥겨움을 담았다”면서 “이 CCM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스타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 재 뮤지컬 ‘맘마미아’ 전국투어 공연 등으로 바쁜 최정원은 “정말 좋아하는 후배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 이런 즐거운 에너지로 자연스럽게 작사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며 “이 앨범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느끼는 이 벅찬 감동과 폭발적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원외에도 뮤지컬 ‘친정엄마’의 히로인 양꽃님, 6월 중순 출산예정임에도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에 적극적인 주아, ‘프로듀서스’로 이름을 알린 최병광이 각자의 재능을 열정적으로 뿜어낸다.
앨 범 제작자 양원찬 ㈜플랜어스 대표는 “최정원과 양꽃님, 주아, 최병광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안무 연습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새로운 뮤지컬CCM을 통해 장르의 한계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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