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은 제104회 총회 둘째 날인 9월 24일에 이단대책협의회 보고에 따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미주 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를 반삼위일체를 주장하는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류 금지를 결의했다.
세이연은 두날개양육시스템 처리를 놓고 의견차이로 2016년 미주 이단대책 사역자를 중심으로 한 그룹(회장 김순관 목사)과 한국의 이단대책 사역자를 중심으로 한 그룹(회장 진용식 목사)으로 나누어졌다. 이후 서로 인신공격에 가까운 공방전이 벌어졌다.
미주 세이연에 속해 활동하는 이인규 권사(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에 대해 2017년 예장 합동은 ‘교류금지’ 그리고 고신측은 ‘참여금지’를 각각 결의했다. 미주 세이연은 2017년 10월에는 “두날개양육시스템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으며, 2018년 9월에는 한국 세이연 회장인 “진용식 목사에 관한 연구보고서” 발표하여 신학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진용식 목사는 크게 반발하여 해명과 함께 미주 세이연 주장의 신학적인 문제점을 역공했다.
미주 세이연은 올해 3월 열린 제8차 정기총회에서 진용식 목사에게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또 미주 세이연에 속한 한선희 목사는 9월 28일에는 두날개양육시스템을 내용으로 이단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예장 합동의 미주 세이연에 대한 이번 판정은 앞서 소개한 배경 때문에 그 진정성보다는 결국 자신의 터전을 바탕으로 한 상대에 대한 공격이라고 의심을 받을 여지가 다분하다.
진용식 목사는 예장 합동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두날개양육시스템을 만든 김성곤 목사는 예장 합동 소속이다.
한때 모두 한마음으로 이단대책에 매진하던 동지들이 분열되는 모습이 아쉽다.
서로 조금씩 양보할 수는 전혀 없었나?
세이연의 분열은 장기적으로 보면 이단대책의 권위를 손상시켰다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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