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파행 여파…다음달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드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 주관 단체인 한기총이 파행을 겪고 있어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합기구가 아닌 교단 연합 형식으로 치러진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4월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리기로 했으며, 주제를 ‘부활, 거룩한 변화’로 정했다.
예장 통합총회와 감리교, 성결교 등10개 교단 총무들은 준비 모임을 갖고 올해 부활절 예배 준비를 교단들이 직접 참여해 주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부활절 예배는 2006년부터 교회협의회와 한기총 두 연합기구가 번갈아 가며 주관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주관 단체인 한기총이 파행 사태를 빚어 준비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교단 연합으로 드려지게 된 것이다.
조성기 준비위원장(201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은 “한달 남은 부활절 연합예배를 잘 준비해 한국교회에 큰 변화와 소망을 주고 우리 사회에는 공신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부활절 예배 준비위원회 대회장에는 예장통합 박위근 총회장과 예장합동 이기창 총회장, 그리고 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장인 전병금 목사 등 3명이 선임됐다.
또 준비위원장에는 조성기 목사가 선임됐다.
준비위원회는 또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부활주일인 다음 달 8일 새벽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리기로 했으며, 설교는 예장 백석총회에서 맡기로 했다.
다른 예배 순서자는 오는 12일 2차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또 올해 부활절 예배 주제를 ‘부활, 거룩한 변화’로 정하고 변화 돼야 할 한국교회 모습을 성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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