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찬송가 645곡에 대한 생생하고 역사적인 자료를 집대성한 해설집이 출간됐다. ‘누구나 알기 쉽게 쓴 21세기 찬송가 연구’(오소운 목사·성서원·사진)가 그것이다.
우리나라의 찬송가 역사는 1894년 언더우드 선교사의 찬송가가 발간된 지 100여 년, 그동안 찬송가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그러나 대다수가 어느 찬송가는 어느 책에 처음 실렸다더라는 식이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이것이 오 목사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다.
"'21세기 찬송가'에 수록된 찬송들의 역사적인 자료를 찾아서 그 출처를 밝힘으로써 찬송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그 찬송이 언제 어느 책 몇 장에 처음 발표됐으며 작사·작곡자는 누구이고 그 배경은 어떠한지 등의 연원을 알게 하여 찬송을 부를 때 은혜를 더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집필했습니다."
그는 집필함에 있어서 오류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찬송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미·영·캐나다·호주·독일·오스트리아·일본 등 전 세계 헌 책방에서 300여 권의 찬송가와 관련 서적을 구입해 일일이 자료를 찾아 수정해 수록했다.
희귀 찬송가 악보나 중요한 참고 악보, 그밖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그림들을 스캔하여 본분 중에 삽입했다. 문장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 \
찬송가에 얽혀 있는 은혜로운 에피소드는 가능한 한 많이 실었다.
오 목사는 “한국의 찬송가 역사는 겨우 100년을 넘겼으나 세계 어느 나라보다 찬송가의 질이 높고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우리 민족들의 찬양의 제사는 정말로 뜨겁다”며 “앞으로도 우리 찬송가는 더욱 발전하여 ‘동방의 선민’답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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