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한기총은 30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하고 다음달 중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원로이시고 많은 선한 영향을 끼친 조 목사님이 안타깝게도 기소돼 재판 일정이 잡혀있다”며 “하루에도 수십 건씩 결재문서가 올라오기 때문에 내용을 잘 알 수 없는데도 기소를 한 것은 억울한 면이 많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예장전도총회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일명 ‘다락방’)의 이단해제와 관련, ‘류광수에 대한 이단해제 발표를 즉각 취소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라’며 한기총을 비판한 교수 등 206명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했다.
다락방에 대해서는 오는 9월 교단 총회 때까지 이의를 접수한 뒤 이의가 없으면 종결짓기로 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에 대한 반대 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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