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재판국이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뒤 첫 주일인 12일.
그동안 명성교회를 세습한 이후, 한 번도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김하나 목사가 주일 3부 예배에서 심경을 밝혔다.
김하나 목사는 히브리서 3장 1절에서 6절까지를 본문으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럴 때일수록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자"며 세습 인정 판결 이후 술렁이는 사회 분위기 속에 내부 결속을 다지는 듯 보였다.
또 판결이 나온 뒤 자신의 마음이 힘들었음을 여러 차례 얘기하기도 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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