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삭교회(담임목사 정진섭) 성도 417명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해 지역 교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에 따르면 이삭교회는 지난 7일 전교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기부전환우들을 위한 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한 결과 417명이라는 많은 성도가 동참했다.
이삭교회 정진섭 목사는 이날 예배 중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나를 죽임으로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역설의 종교"라며 "나 하나를 포기함으로 가정, 교회를 살릴 수 있고, 그 실천중의 핵심에 구제와 사랑이 있다"고 전했다.
또 "장기기증 역시 이웃을 사랑하는 좋은 실천의 모습이기에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자"며 성도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삭교회는 평소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의 삶을 생활화 하는 운동을 통해 주변 지역을 돕고 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후에 장기기증을 하겠노라 서약한 사람은 전체 국민 중 2% 정도의 수준에 불과해 외국의 20~30% 정도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다 장기기증서약이 강제성이 있는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많이 떨어져 희망등록자가 많아져야 기증자들을 늘릴 수 있다"며 크리스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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