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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나 리서치가 '2017년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10개 도시' 와 '가장 비성경적인 10개 도시' 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성경적인 도시’로 테네시주의 차타누가가 꼽협고, 뉴욕의 알바니가 가장 ‘비성경적인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성경협회(American Bible Society)’에서 후원하고, DMA(Designated Market Area)가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조사는 10년 동안 전국 76,50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에 의한 전화 및 온라인 인터뷰를 기반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성경은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성경을 꾸준히 읽고, 성경의 가르침을 전적으로 따르며, 성경의 정확무오성에 동의하는 개개인의 행위와 태도까지 ‘바이블 마인디드(Bible-Minded)’라며, 이것에 더 근접한 도시일수록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1위를 차지한 테네시(TN)의 차타누가는 2년 연속 주민의 50% 이상이 ‘성경적’으로 나타나 미국에서 가장 성경 지향적인 도시로 랭크됐다.
그 뒤로 2013년과 2014년의 1위 도시인 알라바마(AL)의 버밍햄, 애니스톤, 투스칼루사가 49%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버지니아의 로어노크와 린치버그가 48%로 3위, 다시 테네시주로 돌아와 트라이시티스(Tri-Cities) 지역이 48% 4위, 루이지애나의 쉬리베포트가 47%로 5위에 올랐다.
이어 6위부터는 남부의 바이블 벨트지역 도시들로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46%), 미주리의 스프링필드(46%), 아칸소의 리틀락과 파인 블 러프, 테네시의 낙스빌,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그린빌, 스파턴버그, 앤더슨, 그리고 노스 캐롤라이나의 애시빌이 각각 44%로 성경적인 도시 탑 10에 들었다.
반대로 가장 비성경적인 도시에는 1위가 뉴욕의 주도 알바니와 스케넥 터디, 트로이가 10%로 2년 연속 불명예를 안았다,
그리고 2, 3위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보스톤, 뉴햄프셔의 맨체스터가 11%로 나타났고,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와 매사추세츠의 뉴 베드포드가 12%, 아이오와의 워털루가 14%로 비성경적 최하위 5개 도시에 들었다.
이어 비성경적 도시 6위부터 10위까지는 네바다의 라스베가스 14%,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 등이 15%, 코네티컷의 하트포드, 뉴 헤이븐이 16%, 유타의 솔트레이크시티 17%, 뉴욕의 뉴욕 17%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를 전체적으로 놓고 볼 때 미 전지역의 1/4인 25% 만이 성경에 기반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미중남부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바이블 벨트(Bible Belt)’ 지역이 여전히 ‘성경적 도시’ 상위에 랭크됐으며, 반대로 ‘비성경적 도시’는 동부 해안지역과 서부지역의 도시들이 주로 차지했다.
미 주류 대형교회와 한인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LA의 경우 100개 도시 중 85위로 하위 탑 10을 간신히 면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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