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타락하게 된 원인은 신앙훈련이 부족한 목회자의 타락이 주된 이유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일 서울 인수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마련한 교단 발전 심포지엄에서 연세대 김성재 석좌교수는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지탄받게 된 것은 신학이 잘못됐고 목회자가 도덕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특히 신앙훈련이 부족한 목회자가 신앙의 확신 없이 목회를 하거나 신학 공부를 목회를 위한 방법이나 수단으로 배우는 경향이 있어 설교가 빈약해지고 그 결과 교회가 빈약해 졌다고 비판했다.
한편, 기장총회는 교단 출범 60주년이 되는 2013년을 앞두고 지난 해 총회에서 ‘21세기 중장기 발전기획위원회’를 설치해 신학과 교육 등 7개 분과별로 교단 발전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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