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 복음광고가 걸린다는 12월 5일(월) 오후.
32가 펜스테이션에서 49가까지전철을 탈까도 생각했지만걸어서 가기로 했다.
7애브뉴와 49가가 만나는 지점까지 올라오니 한국에서 온 복음의전함 팀과 뉴저지 필그림교회 스탭들이 눈에 띈다.
복음광고 위치는 7애브뉴 선상이 아니었다.
49가 선상인데 정확히 말하면 7애브뉴와 49가 코너 건물에 광고가 달려있다.
물론 교통량이 많은 7애브뉴 선상에 광고가 달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용도 차이가 날 것이다.
8주간 광고를 위해 관련 비용과 합해 1억5천만 원이 들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13만 불이 넘는 돈이다.
갑자기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조차 세상적인 생각이 아닌가?
그 광고를 보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구원을 얻는다면...
복음광고는 설치 마무리 작업 중이었다.
복음광고 내용은 눈을 감고 기도하는 동양 여성 사진과 "God is Love"라는 카피로 기도를 강조하는 내용이다.
광고의 여 주인공도 자리를 했는데 광고와는 달리 보인다.
길 건너로 자리를 바꾸어 2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양춘길 목사는 연말의 외로운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카피가 위로를 주고, 그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모두 그 광고를 향하게 하고 성경구절을 같이 외쳤는데
요한복음 3:16 말씀이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세속적인 맨하탄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복음광고를 달고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복음의전함 팀이 준비한 영어 전도지를 나누어주며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의전함은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잘 전달할 수 있다고 믿고
2014년 사단법인을 한국에서 설립했다.
그래서 한국의 신문, 지하철, 버스정류장, 마트 등에 기독교 가치관을 담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복음 광고를 해 왔다.
그리고 10억 원의 들여‘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첫 시작이 이번 맨하탄 복음광고이다.
이후 내년에는 태국 방콕,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남아공 케이프타운, 영국 런던 등에서 연속으로 광고를 하게 된다.
복음의전함은 지난 6월8일부터 7월24일까지 맨하탄의 브로드웨이 47가에서 이미 복음 광고를 한 바 있다.
복음의 전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jeonha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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