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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와 아내는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가를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날마다의 삶에서 아이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저희 같은 젊은 부모들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A.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는 부모라도 자녀들의 필요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자주 있습니다.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  너무 심하게 다루는 것이 아닐까?  너무 풀어주는 것이 아닐까?...” 같은 생각을 하며 마음이 편치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잘 성장해 줍니다.  


좋은 부모가 되는데 중요한 요소는 많이 배우고, 책을 많이 읽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자녀를 건강하게 기르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이미 다 주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녀 보지 못한 부모도 자녀를 잘 길러내는 것입니다. 

단지 한가지만 잘하면 됩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눈 높이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것을 보고, 그들이 느끼는 것을 느끼는 높이입니다.  그렇게 부모가 아이의 생각과 감정 구조를 파악하기만 하면 문제의 절반은 해결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가 외로울 때는, 당신이 함께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가 성질을 부릴 때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두려울 때는, 아빠의 넓은 가슴이 필요합니다. 


행복할 때는, 그 아이는 자신의 웃음과 기쁨을 사랑하는 아빠, 엄마와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그들의 말과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그 뒤에 있는 감정의 움직임이 쟈연스럽게 마음에 울려올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도 점점 더 좋은 부모가 되어갈 것입니다.




Q. 저희 시부모님은 참 좋은 분들입니다. 가까이 사시면서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희 부부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셨지요. 그런데 손주가 생긴 다음에는 아기를 기르는 일에 사사 건건이 간섭을 하신답니다. 저희는 아이를 어려서부터 성경적으로 기르기를 원하는데 신앙이 없으신 시부모님은 그것을 이해하지 않으시고 자신들이 해온 방식으로 저희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드신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이제는 당신의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를 시부모님과 함께 솔직한 대화를 나눌 때가 된 것 같군요. 


그러나 그전에 시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전심으로 기도하셔야 합니다. 


이 손주를 통해서 그 딱딱한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의 샘물이 흐르도록 말입니다. 

주위의 분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부부가 함께 믿음이 생기면 좋은 날을 잡아서 시부모님을 좋아하시는 음식점으로 초청하시고 부부의 생각을 말씀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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