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유영식 목사)는 오는 10일 충남 논산 강경교회 터에서 ‘침례교 신사참배 거부 기념일 행사’를 개최한다.
강경교회 터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침례교회 유적지다.
전치규 강경교회 목사는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침례교인 중 최초로 순교했다.
기침은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5차 정기 총회 결의에 따라 이 같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일 행사는 기념 예배와 기념돌 제막식으로 치러진다.
기침은 이날까지 강경교회 터에 각 교회와 성도 이름을 새긴 기념돌(가로 30㎝×세로 20㎝) 830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침은 또 지난 목회자 부부 영적 성장대회에서 이슬람과 동성애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목회자 부부 영적 성장대회는 지난달 25~28일 경북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영성 회복’이란 주제로 열렸다.
유영식 총회장은 앞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함께 전북 익산 할랄식품 단지 조성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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