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3일 불성실기부금수령단체 명단 63곳을 발표한 가운데 종교 단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에 적발된 63개 단체 가운데 사찰이 55곳, 교회 5곳, 사회복지단체 1곳, 문화단체 1곳, 기타 1곳이었다.
국세청이 이번에 공개한 불성실기부금수령단체는 2013년 말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5건 이상 또는 5천만원 이상 발급한 단체 62곳과 기부금영수증 발급 명세서를 작성, 보관하지 않은 단체 5곳(4곳은 중복 위반)이다.
이 단체들의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규모는 6,850건 133여 억 원에 달한다.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사례로는 △ 수수료를 받고 백지 기부금영수증 등 남발 △ 타 종교단체의 고유번호를 도용해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 학교법인 인수사례금을 종교단체 기부금으로 위장 지급 △ 원거리 직장 근로자 등에게 거짓 기부금영수증 일괄 발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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