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시온장로교회.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담임: 이철훈 목사)가 미국 장로교단(PCUSA)를 탈퇴키로 결의했다.
시온장로교회는 30일(주일) 공동의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결혼의 정의를 바꾸어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교단과는 믿음의 길을 같이 할 수 없다고 판단 교단을 떠나기로 당회와 교인들이 결의했다.
이날 공동의회에서는 97% 찬성으로 이 안건을 결정했다.
다음은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 이철훈 목사가 교단 탈퇴를 결의하면서 보내온 기고문이다.
"저는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를 섬기는 이철훈목사입니다.
저희 시온장로교회는 미국 장로교단(PCUSA) 에 속한 28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저희 교회 건물은 새로지은 최신식의 본당과 또한 150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영어회중을 위한 EM 소예배실과 중고등부, 주일학교, 한국어 청년부, 친교실, 도서실, 관리집사를 위한 사택을 소유한 5에이커의 땅을 가진 교회입니다.
그동안 믿음의 본질에서 떠난 미국 장로교단은 교단을 떠나고자 하는 교회들에 대하여 믿음의 양심에 따라 "은혜롭게 헤어짐" 의 법을 가지고 관대하게 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속한 새크라멘토 노회는 미국 장로교단의 총 172개 노회중 처음으로 "은혜롭게 헤어짐" 의 법을 지난 5월 노회에서 폐지하고 교회 재산을 가지고 나가는 것을 원천봉쇄하고 법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시온교회는 더 이상 종교다원화의 자유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 교단과,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결혼의 정의를 바꾸어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죄를 죄가 아니라고 말하는 교단과 더 이상 믿음의 길을 같이 걸을 수가 없기에 저와 당회는 교단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공동의회에 이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이제 교단을 떠나면 모든 재산과 건물을 잃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일 (2015년 8월30일) 공동의회는 97% 의 찬성으로 이 안을 통과 시켜 주었습니다.
그동안 눈물과 헌신과 땀으로 세워나온 교회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가기로 결정한 시온의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이 땅에는 평안함과 물질보다 십자가를 붙들고 믿음의 길을 걷기로 선택하는 성도와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는 두려움속에서 붙들고 있는 배에서 나와서 주님과 함께 물위를 걷는 교회가 될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앞날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매 순간 주님이 우리손을 붙드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저희는 이 일을 모든 교회에 알리고 "믿음으로 물위를 걷는 교회,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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