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교인과 지역 교민들이 지난 9일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목사 무사귀환 기원 기도회를 갖고 있다.
북한에 억류된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의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회가 9일 개최됐다.
온타리오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유충식 목사)는 이날 큰빛교회에서 기도회를 열고 임 목사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석방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은 이 자리에서 ‘임 목사 석방 송환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임 목사는 북한이 자연 재해로 고통을 당하던 고난의 행군 시기부터 지금까지 110여 차례나 북한을 방문하며 고아와 가난한 자를 도왔다”며 “북한 정부는 임 목사를 속히 석방해 가족과 교회로 돌려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캐나다 정부와 유엔을 향해서도 속히 가족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기도회에는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큰빛교회 성도, 토론토 한인 등이 참석했다.
유충식 회장은 “임 목사는 순수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인교회를 찾아 북한 사람을 돕자고 호소하여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도왔던 사람”이라며 “모국인 한국교회도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온타리오한인교회협의회는 임 목사가 무사 송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에 힘쓰기로 했다.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北 배은망덕"
한국 교회언론회도 석방 촉구 논평
▲ 임 목사가 북한 관계자에게 농업 관련 물자를 제공
하는 모습.
한국교회언론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캐나다 토론토큰빛교회의 임현수 목사가 억류된 상황에 대해 “은혜를 원수로 갚는 매우 배은망덕한 처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회언론회는 9일 낸 논평에서 “임 목사는 지난 1994년부터 북한에 식량, 양로원, 육아원, 농업개발, 의료, 수산업, 컴퓨터, 생필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당한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임 목사는 북한 주민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고마운 일을 한 분인데, 그를 강제적으로 구금하는 것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매우 배은망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 당국이 이런 처사를 계속 반복한다면, 그 누가 북한을 도우려 하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언론회는 “북한 당국은 이제라도 임 목사와 캐나다 큰빛교회에 사과함은 물론, 불문곡직하고 임 목사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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