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던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지난2일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심에서 징역 2년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사기미수와 위조사문서행사, 무고 등의 범죄사실이 인정돼 김홍도 목사를 비롯한 피고인들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처한다"고 판결했다.
김홍도 목사는 지난 2012년, 미국의 한 선교단체로부터 미화 50만불을 받아 북한에 교회를 짓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내려진 징벌적 배상금 160억원에 대한 반환 소송을 당했고, 법무법인의 명의를 위조해 작성한 문서를 법정 증거자료로 제출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 돼 재판을 받아왔다.
법원은 김 목사가 직접 사문서 위조에는 가담하지 않았으나 허위와 위조인 줄 알면서도 재판부에 허위문서를 제출함으로써 재판부를 기망하고 한국과 미국 사법체계의 공정성을 훼손한 점을 중대하게 판시한 것으로 보인다.<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1419 |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에 필요한 건 'With JESUS" 복음의 회복 | 2021.10.27 |
1418 | "경남학생인권조례 폐지하라" - 경남지역 2500개 교회 2만여명 참석, 집회열고 가두행진 | 2018.11.28 |
1417 | 소외된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돕는 기독교계 - 연탄 때는 백사마을 주민들의 활력소 '비타민 목욕탕' 화재 위험 높은 쪽방촌 어르신 위한 소화기 나눔 기독NGO들,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 지원 캠페인 | 2018.11.14 |
1416 |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북한 방송 남한에 틀어줘야" | 2018.10.31 |
1415 | 1,000만 돌파 <신과 함께>...'죄'와 '죽음' 조명 | 2018.01.10 |
1414 | "한국교회 하나 돼 섬기겠다" - 한국 기독교연합 출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통합 등 과제 남아 | 2017.08.23 |
1413 | 대학생들 이어 교수 2204명 "동성애 합법화 개헌안 반대" - "개헌특위의 국민 기만 행위" 1인 시위 등 이어가기로 | 2017.08.16 |
1412 | 예장 통합·합동, "민족과 사회이끄는 장로교회 되자" | 2017.07.19 |
1411 | "인간의 재판은 끝났지만, 신의 법정은 아직 남아있다" - 교비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성직자는 누구보다 청렴해야"교비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성직자는 누구보다 청렴해야" | 2017.07.19 |
1410 | "대체복무는 면제 방편 안 돼" - 여호와의증인 병역 거부 유죄 | 2017.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