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에서 ‘구원파 유병언 철저 수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구원파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사이비종교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이면에는 구원파라는 이단 사이비 종교가 자리 잡고 있는데 오대양 집단변사 사건 때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졌다면 오늘의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치권은 ‘유병언특별조치법’을 제정해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구원파의 비리를 발본색원하고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원파 유병언 뿐만 아니라 인간 교주를 하나님이라 주장하고 시한부 종말론을 펼치며 인간의 약한 심성을 이용해 신도들을 영적·정신적·육체적으로 착취하는 모든 이단사이비 단체들을 색출해 엄벌해 처할 수 있도록 ‘사이비 종교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오대양 사건 수사 때부터 정치적 외압이 있었음을 많은 언론이 지적했으며, 이런 유착관계가 있지 않고서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된 유씨가 지금까지 활동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유씨 일가뿐만 아니라 그들과 유착된 정치권 인사들도 전방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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