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캠페인 현장이다. 시온성교회 교인인 어머니 6명이 모여 세계 곳곳에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어머니 6명이 모여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기도의 내용은 세계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 재난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였다.
7일 오전 11시 서울 당산동에 있는 시온성교회(담임목사 최윤철)에서 소규모 기도 모임이 열렸다.
자녀를 둔 어머니 6명이 모여 진행한 이 기도회는 구호단체 월드비전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열고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캠페인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어머니들이 직접 엄마의 마음으로 기도회를 이끄는 방식이다. 월드비전 옹호팀 양승혜 대리는 "지난 2010년부터 서아프리카 모임에서 시작한 기도회를 올해 도입하게 됐다"며 시작을 알렸다.
양 대리는 "전쟁과 기근등으로 생명의 지장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엄마들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어머니들은 세월호 참사로 어른으로서 엄마로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기도회에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오정순(시온성교회) 씨는“고통중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동안 내 자신이 무심했던 걸 느낀다"며 "곳곳에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 같아 기도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혜진(시온성교회)씨도 “아픔가운데 있는 아이들 모두 결국 내 아이의 아픔과 같은 걸 느껴 기도를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기도회 동참을 원하는 교인이나, 교회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월드비전은 앞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 캠페인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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