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온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교회에 150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0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와탈세를 추가해 기소했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9일 교회 입장을 통해 조 목사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 2002년 말 아들 조희준 씨가 소유했던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적정가보다 4배 가량 비싸게 교회가 사들이도록 지시해 교회에 150억원 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목사는 또 아들이 소유한 주식을 비싸게 매입하면서 증여가 아닌 정상적인 거래로 위장해 수 십 억 원 대의 증여세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0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조 목사의 아들인 조희준 영산기독문화원 사무국장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조 목사를 '공범'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 목사가 전격 기소되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유감을 표명했다.
<크리스찬 노컷>
한국교계기사보기
2413 | 일본기독교단, 동북아 평화 협력 약속 - 12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수요집회에도 참석 | 2013.06.12 |
2412 | 이단 신천지 CBS 압박...사칭에서 소송까지 - CBS, "이단 사이비세력 대처 최선 다할 것" | 2013.06.19 |
2411 | 예장 개혁 두 교단 전격 통합 선언 | 2013.09.18 |
2410 | 차별금지법은 가정 붕괴·인류 단절 부를 수도 - 한국교회법연구원 ‘교회법과 동성애 문제’ 발표회 | 2013.10.02 |
2409 | 서울시, 동성애자들에게 서울광장 또 내줬다 - 서울시, 6월 11일 퀴어축제 신청 수리 | 2016.04.20 |
2408 | 한국교회, 예배로 새해 열다…"회복의 한 해 되길" 주요 교단·연합기관…신년하례회 연이어 개최 | 2023.01.04 |
2407 | “교회와 기독 출판사, 기독 서점 함께 상생하길” | 2024.06.06 |
2406 | "북, 남한 내 친북 목회자 양성" 발언 파문 - 김중석 목사, "북, 신학대에 학생 집어넣어 목사 만든다" | 2013.05.22 |
2405 | 감리교 감독회장 후보들 정책발표회 첫 격돌 - 감리교 정상화, 개혁, 변화에 한 목소리 | 2013.06.05 |
2404 | 장로교 母교단 '세습방지법' 전격 통과 - 12일 명성교회서 열린 예장통합측 총회서 전격 통과,대의원 압도적 찬성 | 2013.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