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경색 국면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미국교회가 마련한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아틀란타에서 주최한 평화 컨퍼런스에는 미국장로교회 등 미국 내 10여개 교단 관계자 100여명과 교회협의회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성공회 캐서린 제퍼츠 쇼리 주교 등 미국교회 지도자들은 "한반도 평화는 휴전에서 화해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그리고 북한에 대해 압박정책을 펴고 있는 미국의 정책변화 등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뒤 3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북한의 옥수수 가루와 남한의 밀가루를 섞어 만든 빵으로 성찬식을 진행하며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기도 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56 |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광복절 예배 드려 | 2013.08.20 |
55 | “한기총-한교연 단일화하라” - 평신도지도자협 촉구 성명 | 2013.08.20 |
54 | 장로 87.2% "목회자 교회 세습 반대" - 예장통합 장로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회세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드러나 | 2013.08.07 |
53 | 예장합동 여성 냉대한 ‘여성사역자 처우 공청회’ | 2024.05.08 |
52 | '성결인'도 1일 시국선언 동참 | 2016.11.02 |
51 | "비기독교인과 아무런 차이 없어 한국 교회의 신뢰도 떨어졌다" -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 | 2016.10.26 |
50 | 한국교회와 사회의 새로운 개혁을 꿈꾼다 - 한국 기독교 목회자협의회 | 2016.06.22 |
49 | 라마단 기간 중 유럽지역 방문 조심해야 | 2016.06.15 |
48 | 기독교인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불의 전차' | 2016.06.08 |
47 | 서울시, 동성애자들에게 서울광장 또 내줬다 - 서울시, 6월 11일 퀴어축제 신청 수리 | 2016.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