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경색 국면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미국교회가 마련한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아틀란타에서 주최한 평화 컨퍼런스에는 미국장로교회 등 미국 내 10여개 교단 관계자 100여명과 교회협의회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성공회 캐서린 제퍼츠 쇼리 주교 등 미국교회 지도자들은 "한반도 평화는 휴전에서 화해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그리고 북한에 대해 압박정책을 펴고 있는 미국의 정책변화 등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뒤 3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북한의 옥수수 가루와 남한의 밀가루를 섞어 만든 빵으로 성찬식을 진행하며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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