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과 예장대신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각각 폐막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된 제 98회 정기총회에서 예장합신총회는 ‘가계저주론’을 주장했던 이윤호 목사와 이단옹호 책자 ‘정통과 이단 종합연구서’ 를 발행했던 이흥선 목사에 대해 이단결정을 풀었다.
2년간의 조사 끝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선교단체 ‘인터콥’ 최바울 대표에 대해서는 연구 조사 결과 "신학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이유로 ‘참여, 교류 금지’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재림주 주장 의혹으로 지난 2009년 ‘참여, 교류를 금지’했던 장재형 목사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교류를 금지하기로 했다.
교단 안팎에서 관심을 모았던 담임목사 세습금지 법안은 부결시켰다.
담임목사직 세습이 진행된 교회가 거의 없었고 특별히 문제가 된 교회도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현행법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WCC에 대해서는 WCC가 성경의 온전한 영감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기존의 교단 입장에 따라 계속해서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예장대신총회는 교단발전을 위한 총회조직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2015년부터 시행될 종교인 과세에 대해서는 교단차원에서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1년 간 연구검토를 거친 윤리위원회 설치는 이번 총회에서 통과돼 목회자 윤리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수년째 헌의돼 온 여성목사 안수 허용안과 목사 정년 연장안은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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