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추행 논란으로 교회를 사임한 전병욱 목사가 새로 교회를 개척한 것과 관련해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란 이름의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전 목사가 쓴 책 4백여 권을 전 목사에게 반납했다.
삼일교회 교인 등 20여 명의 기독교인들은 18일 전병욱 목사가 개척한 홍대새교회를 방문해 전 목사의 저서 420여 권을 반납했다.
이진오 목사는 "지난 한 달 동안 1백여명이 전병욱 목사가 쓴 책을 보내왔다"면서 "전 목사가 자신이 쓴 글과 설교를 돌아보고 회개하라는 뜻에서 책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범죄자가 회개도 없이 교회를 개척하고 청년 사역을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면서 "전 목사가 속한 예장 합동총회와 평양노회가 전 목사를 치리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교계기사보기
628 | 성탄을 축하하는 공연과 음반들 | 2010.12.20 |
627 | 주일 국가시험 합헌 헌재 판결에 교계 실망 | 2010.12.27 |
626 | 가정 파탄까지 몰고가는 제사 갈등 | 2011.01.31 |
625 | 교회협, 찬송가공회 법인설립 취소 요청 | 2011.04.25 |
624 | 100대 교회 순회 '희망축제' | 2011.06.29 |
623 | 분열된 모든 장로교회가 하나로 | 2012.09.05 |
622 | 한국교회 위축 본격화 신호탄 | 2012.09.12 |
621 | '하나님의 뜻' 역사적, 신학적으로 짚어보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사인식과 기독교' 토론회 | 2014.06.25 |
620 | 메르스 확산 공포....전국의 교회들도 걱정 | 2015.06.10 |
619 | '배임 증재' 징역 8개월형 법정 구속 - 총신대 김영우 총장 | 201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