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미 전도사
글로벌 메시아 여성 합창단
“오늘 저녁 성령님께서 부드럽게 그러나 놀랍게 역사하실 겁니다 기대합니다!”
이상한 조짐(?)을 감지하신 노형건 선교사님께서는 콘서트 시작 전에 우리들과 함께 합심기도를 하신 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찬양, 삶의 고백이 담긴 간증, 헌신의 결단, 병상에 있는 글로벌 가족들을 위한 합심 기도, 교인들과 함께 화답하며 부른 찬양, 실제적인 힐링, 노형건 선교사님의 멘트, 비전이 담긴 영상 등 각 순서를 통해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어떤 이에겐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혹은 영적 자유함을 얻게 하시고, 혹은 상한 심령과 연약한 육신을 치유케 하시는 하나님, 영적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는 등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지금 콘서트에 앉아 있는 듯 아직도 찬양 소리가, 교인들의 웃음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합니다.
“이 시대에 있는 우리는 바쁜 삶에 너무나도 지쳐있다. 또한 교회는 예배의 틀이 있어 성도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기 어렵다는 생각에 힐링 콘서트를 계획했다”며 수차례 말씀하셨지만 솔직히 제게는 막연하게 이해가 되었고, 그동안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평안이나 치유의 역사보다는 실수할까 신경이 더 쓰였습니다.
또한 성도님들의 표정도 콘서트 내내 경직되어 있는듯 했으나 이번에는 성도님들도 동화되어 화답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지금 치유의 역사가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숙성한 포도주는 시간이 필요하듯 네 번째 힐링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콘서트의 맛을 이제야 조금 느끼게 하셨습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가면서 함께 참석하셨던 저희 부모님께 소감을 여쭤보았더니 “참 좋더라!” 라고 짧게 답변하셨습니다.
연로하신 저희 부모님은 아마 다른 긴 설명보다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적어도 저는 압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내 마음은 마치 잔치 집에 가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푸짐하게 잘 차려진 음식을 골고루 맛있게 먹은 것 처럼 내 심령이 부요해졌으며, 내 마음은 몹시 추워서 움츠러들었으나 치유의 광선으로 먹구름은 거둬지고 따스한 햇살로 인해 나로 춤추게 하신 하나님, 나의 갈 길을 새로이 정립하게 하시고, 내가 있는 자리를 다시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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