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젠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지난 한달 간 미국 애즈베리 대학에서 시작된 부흥의 물결은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번엔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한 대학에서 학생들이 기도의 끈을 이어갔다.
CBN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 비치에 소재한 사립 기독교 대학 리젠트 대학교의 사역 책임자 테프 고스만은 지난 2월 애즈베리 대학의 부흥 현장을 방문했다.
당시 그곳에선 수천 명의 학생들이 모여 회개하고 예배하는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버지니아로 돌아온 고스만은 리젠트 대학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증언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은 GenZ(젠지,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 대한 계획을 알리고 계신다"며 "젠지 세대는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손실을 입었다.
지금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 부흥은 마치 예수님이 이 세대에게 '나는 너를 잊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리젠트 대학의 신학대학원장인 코르네 베커 교수도 "하나님이 젠지 세대의 마음을 붙잡고 있는 순간"이라며 "그들은 영의 눈이 열리는 체험을 하고 그리스도께 삶을 헌신하기로 결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부흥의 불꽃은 리젠트 대학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수십 명의 학생들이 지난 몇주간 매일 학교 채플에 모여 자발적인 기도 모임을 열었다.
학교 측은 캠퍼스 부흥을 이어가고자 6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공식적인 예배를 열기로 결정했다.
학생 외에도 함께 예배하기 원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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