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협, 北 조그련과 합의
▲ 26일 회동한 남북한 대표들. 왼쪽부터 최대용 부장, 한명국 선교부장, 진요한 목사, 오경우 서기장, 황준익 이형상 목사.
진 요한 목사는 “26일 중국 베이징 평양관에서 오경우 서기장 등 조그련 관계자를 만나 실무적인 이야기를 충분히 나눴다”며 “남측 목사와 기독교인이 150명, 북측 목사와 기독교인 300명이 참석하는 기도회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대로 정부의 허가가 날 경우 남측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에서 북한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 평양에 도착하게 된다.
진 목사에 따르면 내년에 열릴 통일기원기도회의 주제는 ‘주여! 조국의 평화통일로 온 세계에 빛을 발하소서’로 정했으며 총 3회에 걸쳐 예배가 드려진다. 또 조국평화통일협의회와 조그련이 공동으로 통일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하게 된다.
정부의 접촉승인을 받아 이뤄진 조그련과의 회동은 그동안 경색관계를 유지해 왔던 남북 기독교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터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회동에는 남측에서 진요한 대표회장과 황준익 준비위원장, 이형삼 목사가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오경우 서기장을 비롯해 한명국 선교부장, 최대용 박성규 부장이 참석했다.
미국교계기사보기
532 | 낡은 성경책, 어떻게 처분해야 할까 | 2023.02.01 |
531 | 이승만 건국대통령 뉴욕 세미나 "성서적 가치를 실현한 이승만" | 2022.08.17 |
530 | 어린이 건강기금 마련 위해 7일, 14일 스피드 오일 체인지 | 2010.11.03 |
529 | "미 10대 청소년 소셜미디어 의존 높아 교회,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 고민해야" | 2022.08.17 |
528 | 2022 뉴욕 할렐루야대회 성료 최혁, 임혁수 목사 강사 도전과 은혜로 충만 | 2022.08.06 |
527 | 청년들이 신앙을 떠날 때 사역자가 새겨야 할 4가지... 미국 청소년 사역자 맥개리 목사 당부 | 2021.04.21 |
526 | 미국인 직업별 신뢰도 성직자 신뢰 지속적 하락 | 2021.02.10 |
525 | 동성애는 비성경적, "말씀떠난 PCUSA와 함께 못해" - ...동부 한미노회 하은교회 성도들 교단탈퇴 지연에 항의 | 2013.04.17 |
524 | 트렌스젠더 군복무 허용,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행정 지침 | 2021.02.10 |
523 | 굿네이버스, 구현화 사모 홍보대사 위촉 | 201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