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들백교회가 지난 7일 여성 3명에게 목사 안수를 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들백교회(릭 워런 목사)가 교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3명의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행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 등 매체가 10일 전했다.
새들백교회가 속한 남침례교단(SBC)은 전통적으로 여성 목사 안수를 반대하고 있어 향후 교단과의 관계가 주목된다.
새들백교회의 여성 목사 안수 소식은 지난 8일 교회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새들백교회는 SBC 소속 교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SBC는 여전히 여성 안수를 불허하고 있다.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을 다른 역할의 소명을 주었다고 주장한다.
그레이스성경신학교 오웬 스트라첸 교수는 새들백교회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고 '비성경적 전개' 사례로 묘사하면서 "(새들백교회가) 이제 교단을 떠나야 할 때"라며 비판하면서 디모데전서 2장 9~15절 말씀을 인용했다.
해당 구절의 12절은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라고 말한다.
여성 안수 문제는 미국 남침례교와 미국 장로교(PCA) 등에서 반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여성 안수 문제는 상호보완주의와 평등주의로 구분해 신학적 논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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