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을 각 교단 총회 결산
이번 가을 각 교단총회에서는 교인들의 일상 신앙생활과 직접 관계가 있는 찬송가와 주기도문 관련한 안건들은 대부분 부결되거나 1년 유예되는 등 통과되지 못했다.
먼저, 새로운 찬송가 발행에 대해 대부분의 교단들은 부정적이거나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찬송가 편,저작권을 갖고 있는 재단법인 찬송가공회가 법인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불법성이 제기되면서 현재 법인 취소 문제로 소송중이고 찬송가 저작권 문제도 해결되지 못한 상태다.
새 찬송가 발행에 따른 일반 교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고,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 주기도문을 원문의 뜻과 현대 어법에 맞게 개정한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개정된 주기도문을 채택하기엔 아직 일렀다.
2006년 예장통합총회가 새로 번역된 주기도문을 사용하기로 공식 결의했지만, 대부분의 다른 교단들은 부정적이거나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예장 고신총회가 새 주기도문 사용 여부에 대한 교단 입장을 재확인해 발표할 계획이며, 기장총회는 좀 더 연구한 뒤 사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처럼 이번 교단에서는 일반 교인들과 관련이 많은 찬송가와 주기도문 사용 안건이 대부분 부결되거나 유보되면서 교인들의 신앙생활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천노컷>
한국교계기사보기
471 | 동성애자 옹호 개선됐지만 미흡 - 교학사, 동성애자 옹호 고교 도덕교과서 대폭 수정 삭제교계 “개선됐지만 性의식 왜곡 우려 여전” | 2014.03.05 |
470 | 한국 목회자 지망생 크게 감소 - 일부 신대원 미달...7곳 신대원 기독교 교육학 부실 | 2014.03.19 |
469 | 침신대 바꾼 '수요 기도 10년' | 2014.03.26 |
468 | 총신대 길자연 총장, 전격 사임 발표 -운영이사회에서 "교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사퇴하겠다" 밝혀 | 2014.04.02 |
467 | NCCK-조그련, 부활절 공동기도문 - 1996년부터 공동 작성 발표...부활절연합예배에서 사용할 예정 | 2014.04.09 |
466 | 한국교회와 목회자 갱신 위한 '회초리 기도대성회' - "나부터 회개" 주제로 방지일 목사등 100여명 원로목사들 참여 | 2014.04.09 |
465 | "한국교회 위기, 목사·장로들 먼저 회개할 때" - 부산해운대성령대집회 준비위 회개 기도회 | 2014.04.16 |
464 |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 - 월드비전, 가정의달 맞아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 진행 | 2014.05.07 |
463 | "세월호 참사 종교계 큰 책임 돈 우상 없애야" | 2014.05.07 |
462 | "공공기관 개회기도는 관행" 美 대법원 '합헌' 판결 | 201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