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뒤 국내 개신교인의 비율이 총인구의 약 1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5일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개신교인 인구는 전체의 15% 수준이다. 불교는 16.3%, 가톨릭 5.1%로 집계됐다. 

세 종교 모두 최근 10년 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락세를 반영해 2032년의 국내 개신교인 비율을 계산한 결과, 최소 10.2%까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1명꼴인 셈이다.

개신교인의 연령별 비율은 현재 40대가 17.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50대 17%, 30대 14.6%, 60세 이상 14.2%, 29세 이하 1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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