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현실 알리는 피켓시위 등 준비
다음 달 9일 예정된 인천퀴어행사와 관련해 지역교회와 시민단체가 반대 집회를 계획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교계에 따르면 ‘제6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인천 부평시청역 로터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부평구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교계와 옳은가치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문화행사 등을 통한 맞불집회를 준비 중이다.
김흥수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교계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회의를 열어 퀴어행사에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성 옳은가치시민연합 대표는 “부평구기독교연합회가 행사 당일 가장 넓은 공간인 역 광장을 선점했다. 연합회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열고 동성애의 현실을 알리는 피켓시위를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애반대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거룩한방파제’(사진) 측도 지역교회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 지원을 나간다는 방침이다.
거룩한방파제 대변인 주요셉 목사는 “우리나라는 동성애자에 대한 법적 처벌이나 박해가 없음에도 자신들의 권리만 주장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문제”라면서 반대집회에 적극적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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