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가운데 6명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상으로 '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마 6:24)는 성경의 가르침 속에서 맘모니즘(Mammonism·배금주의)를 '경계대상 1호'로 꼽고 있는 것이다.
10일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따르면 '교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시대 가장 큰 잠재적 우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2%가 돈을 지목했다.
안락함(27%)과 권력(5%), 인정(2%), 명예(1%) 등이 뒤를 이었다.
목회자 6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됐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종교사회학 교수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목회자들부터가 돈에 얽매이면 안 된다. 목회자들이 먼저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돈 없이도 거뜬히 사역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줄 때 성도들의 가치관이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91 | 예장통합, 목사 후보생 100명 수준으로 줄어야 | 2016.09.14 |
2290 | 예장합동 김선규 목사 "주일학교·청소년 세대 진흥 위한 정책 마련" | 2016.09.28 |
2289 | 서울대가 추진하는 인권가이드라인 "동성애 비판에 재갈 물리려는 것" | 2016.10.05 |
2288 | "최태민씨, 목사 아니다...정통교단서 안수 받은적 없어" | 2016.10.26 |
2287 | '탄핵' '하야'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교계 내 대통령 비판 움직임 거세 | 2016.10.26 |
2286 | 총신대 김영우 총장 사퇴요구 - 학생과 교수들, 총장 퇴진 촉구..김영우 총장, '묵묵부답' | 2016.11.09 |
2285 | 대한민국 '제1의 종교' 된 개신교 - 개신교 종교인구 1위의 진실, "여호와의증인, 통일교 등 이단종파 포함" | 2016.12.21 |
2284 | 한국교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에 힘써야 - 예장통합 장애인복지선교 심포지움 개최 | 2017.04.26 |
2283 | "동성애와 이슬람은 무조건 저지해야" -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기독교 정책 발표회..주요 정당 참석 | 2017.04.26 |
2282 | 명성교회 후임 목사에 쏠리는 관심 | 2017.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