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임기중 추진할 주요 정책 과제중 하나로'3개 신학교 통합추진'을 내세웠다.
감리교는 최근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고 이철 감독회장에게 신학교 통합 추진을 위한 가칭 '웨슬리신학대학교 신설추진위원회' 설치를 위임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여러 대학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교단 신학교 통합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감리교는 최근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고 교단 산하 3개 신학교 통합을 위한 가칭 '웨슬리신학대학교 신설추진위원회' 설치를 이철 감독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철 감독회장(사진)은 지난 3월 임기중 추진할 정책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신학교 통합 추진을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인구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나라 모든 대학의 신입생 숫자가 입학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리회 3개 신학대학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신학교 통합은 추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문제가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감리교단에 속한 신학교는 감리교신학대와 목원대, 협성대 3곳이다.
학령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감리교 신학교 또한 해마다 입시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어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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