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34일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해경을 비롯한 관계 기관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하고, 구조를 실패한 해경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히고,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것도 제안했다.
이같은 담화 내용에 대해 교계와 시민들은 기대와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
진보적 성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대통령의 담화는 여야와 민간까지 포함한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을 수용한 진일보한 측면도 있지만 재난대응의 책임 주체로서의 청와대의 무책임과 무능, 그리고 공영방송의 왜곡보도와 청와대의 언론정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진실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보수적 성향의 한국교회연합은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사과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결단의 표현이기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연합은 이와함께, 이번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가 우리사회의 비정상적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351 | 한국內 무슬림 5년새 262% 늘어 - 예장 합동총회 "한국주요이단 및 이슬람 대책 세미나"개최 10년내 2024년쯤 100만명 육박, 선교적 대응시급 주장 | 2014.03.12 |
2350 | 한반도 통일위해 뜨겁게 더 뜨겁게 - 2014 쥬빌리 기도큰모임 인터내셔널 대회 열려 | 2014.06.11 |
2349 | 섬교회 오래된 십자가 'LED'로 교체봉사 - 광주 평신도 봉사단체 미라클메이커 | 2014.09.17 |
2348 | 교회협 차기 총무 후보 김영주 목사 확정 | 2014.10.14 |
2347 | 김삼환 목사 후임자 찾기 '1년 더 심사숙고' - 명성교회 임시당회장 체제로...공동의회 열고, 감삼환 원로목사 추대 등 결정 | 2015.12.16 |
2346 | '동성애 치유상담학교' 개교 | 2016.03.16 |
2345 | <세기총 제4차 정기총회> 신임대표회장에 고시영 목사 | 2016.03.16 |
2344 | 기도는 크리스천 특권, 응답받을 때까지 하라...박영선의 기도/박영선 지음/남포교회출판부 | 2016.03.23 |
2343 | <신천지 이만희, 기독언론 모독 발언 물의> "피라미 같이 아무데나 덤비나 ?" | 2016.03.23 |
2342 | "북녘 땅에 하나님 사랑 전해지게 하소서" - 기성,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서 통일 기도회 분단 역사의 치유와 평화 통일한국 준비 위해 기도 | 2016.04.06 |